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키시모토 마사시 (문단 편집) ==== 비판 ==== 그러나 결말 시점에는 [[나루토/비판|이런 사단]]이 났다. 저런 결말이 나온 원인은 출판사에서 이익을 위해 지나칠 정도로 장기 연재를 밀어붙이는 일본 만화계의 고질적인 문제도 있지만[* 편집부에게 시달려서 결말을 질질 끄는 건 소년만화 출판계에서 의외로 드물지 않다. 당연히 작가가 가능한 영역의 스토리 + 작가가 결정해 놓은 스토리보다 더 전개가 질질 끌려서 한도 밖의 스토리텔링까지 요구 받으니 스토리가 망가지는 건 필연적이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유유백서]]로 암흑무술대회 편을 끝으로 완결을 낼 생각이였지만, 출판사 요구로 울며 겨자먹기로 연재를 이어나간 덕분에 센스이 편~마계 토너먼트 편의 스토리나 설정이 망가져 버렸다.] 평소 풀어놓은 복선과 떡밥을 회수조차 안하고 작품의 주제를 일관성 있게 전개하지 않고 바꾼 탓도 있다. 있어 보이는 대사도 결국엔 그때그때 그 자리에서 즉각적인 [[간지]]만을 위해 낭비한 것도 수두룩하다. 사실상 한 회차의 임팩트를 중요시하고 전반적인 스토리의 흐름을 작가가 잘 생각해보지 않은 탓. 그러니 몇몇 에피소드의 경우 따로 떼어 보면 그럴싸하거나 괜찮아 보여도 다 뭉쳐 놓으니 결국 뒤로 갈수록 질적 하락이 보여지게 되는 것. [[쪽대본|물론 잡지 연재의 특성상 회차마다 임팩트 있는 전개를 내놓아야 시선 끄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런 사달이 쉽게 났으리라 보는 사람들도 있지만]], 비슷한 환경에서 연재하면서도 스토리를 잘 진행하는 사람들도 있고 반대로 훨씬 나은 환경에서 연재하면서도 스토리를 엉망으로 전개하는 사람들도 있는지라 결국 역량 문제에 가깝다고 봐야 할 듯.[* 당장에 [[드래곤볼]]의 원작자 [[토리야마 아키라]]가 관여한 드래곤볼 신극장판은 애니메이션에서 훼손된 캐릭터성이 원작 스타일로 다시 돌아왔다는 평을 받았으며, [[원피스(만화)|원피스]]의 원작자 [[오다 에이치로]]가 관여한 [[원피스(애니메이션)/극장판|원피스 필름 시리즈]]는 원작 설정에 편입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캐릭터들이 탄탄하다는 반응이었고, [[블리치]]의 원작자 [[쿠보 타이토]]가 관여하기 시작한 [[블리치 천년혈전 편]]은 원작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상당수 보충했다는 평을 받았다. 반면 키시모토가 관여한 나루토 극장판은 오히려 오리지널 극장판보다 플롯과 개연성이 매우 떨어진다는 평을 받았을 정도니 말 다했다.] 스토리에서 너무 잦은 악역들의 옹호, 미화 클리셰를 써먹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나루토/비판]] 문서에 아주 수두룩하게 잘 나와있다. 본인도 캐릭터 과거나 에피소드를 그리고, 실은 좋은 녀석으로 만들어버리는 버릇이 있다고 셀프디스를 했다.] [[소년만화]]에서 한 두 번 쯤 나오는 클리셰라지만 타 소년만화에 비해서도 심하다 싶을 정도로 자주 나온다. 게다가 작중에서 2부 주요 주제로 자리잡은 증오의 연쇄 끊기에 대해서도 '''[[용서]]나 [[화해]]'''에 너무 집착해서 현실적인 문제를 보지 못하고 무조건 용서 남발을 시킨다는 지적도 있다.[* 놀랍게도 현실의 화해가 가지는 폐단과도 맞물리는 문제이다. 화해는 사회적으로 가해자 - 피해자 관계에서 형성될 수밖에 없는 증오의 연쇄 끊기에 주로 사용되는 방법이지만 보통 빨리 문제를 불식시키기 위해 피해자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남발/강요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심하면 이게 [[2차 가해]]를 유도하기도 한다. 이는 [[용서]] 역시 마찬가지다.] 달리 보면 작가가 '''주제는 그럴싸한 걸로 잡아 놨는데 정작 그 주제에 대한 성찰과 현실적으로 이 주제가 지니는 문제를 해소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가 부족해서''' 이 사달이 났다고도 볼 수 있다. 또한 [[사륜안]]과 관련해 지나친 설정 몰빵 문제와[* 나루토가 눈깔 대전, 혈통 대전 등의 소리를 듣게 된 것과 재능>>노력 아니냐고 독자들이 여기게 된 이유가 이 사륜안이라는 혈족계승 특수 능력에 작가가 너무 많은 설정을 마구잡이로 붙이며 [[파워 인플레]]를 일으켰기 때문이다. 실제로 전투 밸런스가 욕먹기 시작하는 것도 사륜안의 위상이 너무 올라가니까 보통 캐릭터들은 따라잡기 힘든 방식의 강화 방식이나 기술들만이 따라잡을 수 있게 작중 파워 밸런스가 전개되어버리는 것도 모자라 센 놈 주역 vs 센 놈 주역 + 그냥 자리 차지하거나 쓸려 나가는 엑스트라들 '''대다수''' 구도가 지속화된 탓이 크다.] [[PTSD]]에 대한 연구 부족[* 이건 사실적으로 매우 심각한 문제이기에 그만큼 현실적인 묘사를 써가며 그 증상과 해소법을 다루기가 매우 어려운 문제고, 대중적으로는 제대로 된 증상에 관한 내용이 제대로 안 풀려서 다른 서브컬쳐 작가들도 많이 지적 당하는 문제긴 하다. 정작 작가가 올바르게 묘사해도 독자들이 이쪽으로 무지해서 중2병이냐? 하고 욕하는 경우도 많은 편. 마사시의 경우 대중적으로 알려진 PTSD 증상은 꽤나 잘 묘사하지만, 해소법이라던가 작가 본인이 이 소재를 보는 시각이 '''가벼워서''' 문제가 되는 것이다. PTSD는 사실상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깔려있는 것과 달리, 정신의 난치병 혹은 정신의 불치병으로 묘사될 정도로 해소되는 게 아주 힘들거나 불가능한 정신질환이다. 치료라고 해도 완전히 이를 해소시키는 게 아니라 어느 정도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수준까지 증상이라도 완화시키는데 주로 초점이 맞춰질 정도다. 그 정도로 이 질환은 해소가 어렵고 지독한 문제이다.]도 지적된다. 한 화 한 화 스토리는 재미있게 잘 쓰는가 싶지만, 정작 주제나 소재에 대한 성찰이나 연구가 부족했기에 길게 보면 어느 순간 한계점을 노출하고 호된 비판을 듣게 된다. 결국 일본 사회 특유의 메이와쿠 등으로 대표되는 전체주의적 시선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분석도 있다. 덕분에 일각에선 그냥 전문 작가의 스토리를 받아서 그림만 그리거나, 캐릭터 설정까지만 짜는 게 낫겠다는 말까지 나왔다. 물론 스토리만 전문적으로 쓰는 작가들만 해도 장편 연재를 하면 문제가 드러나기도 한다. 그만큼 장편 연재는 매우 정교한 스토리텔링 능력을 가진 사람이 아닌 한 하기 어렵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